문태영, LG 최고 연봉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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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LG 최고 연봉자 등극
  • 투데이안
  • 승인 2010.06.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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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009~2010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귀화혼혈선수 문태영(32)이 팀내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창원 LG는 30일 2010~2011시즌 총 12명의 선수와 연봉협상을 마치고 문태영과 총액 2억8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연봉 1억원보다 150% 인상된 액수이다.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이보다 조금 더 높아진다.

문태영은 지난 시즌 경기당 21.87점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고 리바운드(8.46개)와 스틸(1.78개)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전천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종전 LG의 최고 연봉자였던 슈터 조상현(34)은 총액 2억5000만원(연봉 2억2500만원 인센티브 2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전형수(32)는 본인요구액 2억4000만원과 구단제시액 1억7600만원이 큰 차이를 보여 협상이 결렬, KBL 재정위원회에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전형수를 제외한 12명의 총액 합계는 14억6500만원으로 샐러리캡을 77.1%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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