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는 30일 2010~2011시즌 총 12명의 선수와 연봉협상을 마치고 문태영과 총액 2억8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연봉 1억원보다 150% 인상된 액수이다.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이보다 조금 더 높아진다.
문태영은 지난 시즌 경기당 21.87점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고 리바운드(8.46개)와 스틸(1.78개)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 전천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형수(32)는 본인요구액 2억4000만원과 구단제시액 1억7600만원이 큰 차이를 보여 협상이 결렬, KBL 재정위원회에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전형수를 제외한 12명의 총액 합계는 14억6500만원으로 샐러리캡을 77.1% 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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