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호남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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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호남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나선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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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잘 보존돼 있는 호남권의 문화관광 자원의 개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단장 박충경)와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는 29일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조순구 부총장과 한국관광공사 박충경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호남권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IT융합형 문화관광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호남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긴밀히 협력하고, 새만금 관광 레저 산업도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호남권 문화관광정보 시스템 선진화 사업과 관광산업체·지자체 대상 관광자원 컨설팅 및 해외 마케팅 지원, 호남권 선진형 문화관광 산업화 지원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IT융합형 글로벌 헬스케어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연구개발 및 교육에 관련된 장비와 시설 등도 공동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북대 조순구 부총장은 “전북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을 간직한 예향의 도시로 성장동력산업인 문화관광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IT와 문화관광이 융합되는 새로운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에 따라 우리대학의 연구인력과 한국관광공사의 인프라가 결합된다면 호남권 관광산업 발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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