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美보이시주립대 초청 한국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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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美보이시주립대 초청 한국문화체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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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서 외국인 학생 및 교원들을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전북대는 28일 자매결연 대학인 미국 보이시주립대학의 학생 및 가족 11명을 초청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2010 여름방학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Feeling Korea Program)’을 6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대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본부 8층 회의실에서 이복기 국제교류부처장을 비롯한 국제교류부 관계자, 자원봉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갖고 한국문화 체험에 돌입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 기간 동안 보이시주립대 학생들은 한국어 수업과 함께 한국문화를 몸소 익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매일 오전에 마련되는 한국어 수업에서는 한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한국의 토기, 요리, 태권도, 서예, 풍물, 전통혼례 등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복기 국제교류부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전북대와 한국문화를 외국에 알리고 자매결연 대학과의 돈독한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많이 알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Feeling Korea Program)은 2002년 2월 처음 시작되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각국의 자매결연 대학의 학생들을 초청해 시행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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