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공교육 정상화.혁신학교 지정운영(초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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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공교육 정상화.혁신학교 지정운영(초안) 마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6.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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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당선자가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혁신학교 지정·운영(초안)이 취임준비위원회에서 마련됐다.

혁신학교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다양화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단위 학교의 자율 경영과 특성화를 통해 공교육 혁신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목적이다.

혁신학교의 지정 및 운영방법은 4년 단위로 지정 추진하며 지정방식으로 공모형, 인증형, 지정형으로 나뉘며 전원형, 도시형, 미래형, 대안형 4가지 모델과 대안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내 혁신학교의 일반화를 목표로 매년 지정학교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기반조성을 위한 준비기를 거쳐 내년에는 5개~10개 학교 정도를 시범 지정해 운영하고 연차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혁신학교는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 전문적 수업과 학습 공동체 구축, 교육과정의 다양화․특성화,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운영 시스템 구축, 대외 협력․참여 확대라는 5대 추진 과제로 구성되며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운영될 예정이다.

혁신학교 지정 운영에 대한 예산으로 4년간 170억원을 조성해 혁신학교 규모, 학생수, 유형을 고려해 예산을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이번에 마련된 초안의 세부적 내용은 전문가와 학부모 등의 검토와 공청회, 토론회 등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 추진될 예정이다.

김승환 당선자는 "혁신학교는 수업의 내실화, 학생 중심의 공교육 정상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일선 학교 또한 혁신을 위해 여러 정책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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