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숙원사업이고 국책사업인 새만금간척사업이 ‘지지부진’ ‘갈팡질팡’이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개발 안 하자니 국토개발의 허점을 보이고 하자니 못마땅한 게 아닌가 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50만 명 이상의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새만금지역의 인구억제정책을 펼친다. 광활한 간척지를 만들어 놓고 투표권이 없는 ‘조사료’ 즉 축산업발전을 위해 소 먹이를 심겠다고 하고, 염분에 강한 포플러나무를 심어 해풍을 막겠다고 하는 것은 순수성이 의심된다.
한마디로 ‘새만금카지노’ 환영한다. 정부가 못한다면 민간자본을 끌어들여서 라도 새만금을 완성해야 한다. 언제까지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고대하고 있어야 되는지 답답하다. 과거 민주당 정권 10년 동안 또 무엇을 했는지, 한 숨이 절로 나온다.
정선카지노의 운영상 폐쇄성과 부도덕성을 보완하고 질서 있고 건전한 카지노 운영이라면 반대할 이유없다. 도박을 조장한다는 명분을 내세운다면 세계 카지노 및 정선카지노는 벌써 정부차원에서 없어져야 했을 것이다. 어두운 면도 있지만 밝은 면이 더 크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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