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에 아동들이 자유롭게 놀며 성장하는 공간, 21일 문 열다
-세이브더칠드런, 한솔제지 등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일환
완주군 비봉면에 ‘완주 신기방기 놀이터’가 문을 연다.
완주군은 농어촌 아동의 방과 후 보호 및 놀 권리 보호를 위해 아동과 지역사회참여를 바탕으로 한 ‘완주 신기방기 놀이터’를 21일 비봉면에 개소하였다.
‘신기방기 놀이터’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이 부족해 놀 권리가 보장되지 않은 소외된 지역의 아동들이 방과 후에 모여 자유롭게 놀며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 주체인 아동들을 공개모집하여 위촉된 아동위원(5명)이 놀이터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안건으로 논의하여 프로그램 등을 결정하고, 성인위원들은 중요 결정사항에 대해 아동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모델을 창출하고자 한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호남지부장은 “신기방기 놀이터를 통해 완주군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과 더불어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들의 놀 권리 실현뿐만 아니라 아동의 권리보장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을 마련하여 아동최우선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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