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기업지원 태만 시 용납 않겠다” 강력 주문
전주시 관내 운영중인 기업에 대해 ‘불법만 아니면, 뭐든 다하겠다’는 ‘임전무퇴’의 자세를 주문해 전주시기업 기(氣) 살리기가 탄력을 받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기업 기 살리기는 기업의 사업주를 돕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데 있다”며“기업 지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행정에서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김 시장의 주문은 기업 기 살리기가 단순히 사업주는 물론 특정기업의 지원이 아니라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판로확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회복하자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크고 작은 지원들이 향후 지역 기업을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기업들이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애로담당관제’를 도입했다. 따라서 기업을 직접 가서보고,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행정에서 맘만 먹으면 도울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승수 시장은 지난 4월 도내 유일의 로드형 카라반 생산업체인 ㈜가자 방문을 시작으로 직접 기업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기업 기(氣)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