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업지원 불법만 아니면 뭐든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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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기업지원 불법만 아니면 뭐든 다 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7.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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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시장, “기업지원 태만 시 용납 않겠다” 강력 주문

 

전주시 관내 운영중인 기업에 대해 ‘불법만 아니면, 뭐든 다하겠다’는 ‘임전무퇴’의 자세를 주문해 전주시기업 기(氣) 살리기가 탄력을 받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기업 기 살리기는 기업의 사업주를 돕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데 있다”며“기업 지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행정에서 적극 검토하고 지원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민선 6기 하반기에 추진하는 전주시정의 핵심 중의 핵심은 기업지원”이라며 “만일, 기업을 지원하는데 태만하거나 장애가 되는 요인을 제공하는 일이 있을 경우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김 시장의 주문은 기업 기 살리기가 단순히 사업주는 물론 특정기업의 지원이 아니라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판로확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회복하자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크고 작은 지원들이 향후 지역 기업을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기업들이 경영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애로담당관제’를 도입했다. 따라서 기업을 직접 가서보고,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행정에서 맘만 먹으면 도울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승수 시장은 지난 4월 도내 유일의 로드형 카라반 생산업체인 ㈜가자 방문을 시작으로 직접 기업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기업 기(氣)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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