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식자재 유통회사 CJ프레시웨이(주)와 손잡고 유통채널 구축
익산시와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주), 황등농협, 여산농협은 20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농특산물 유통활성화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연계 상생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익산시는 CJ프레시웨이(주)에 우수농산물(쌀, 양파) 공급을 활성화하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황등농협에서는 백미 7,000톤, 여산농협에서는 양파 2,000톤을 농가와 계약 재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산지의 상생발전 모델 발굴로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에 기여 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황등농협 및 여산농협은 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수 농특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고, 계약 재배 농가 등 지역 생산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생산성과 수익성 확대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CJ프레시웨이(주)에 감사와 환영을 표하고 “농산물 판매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해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황등농협의 농가들과 쌀 계약재배를 실시해왔다. 익산 토질에 적합한 고품질 다수확 품종인 ‘보람찬’ 쌀을 이용하여 가공식품 ‘햇반’을 가공·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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