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재배농가 올해 3톤, 내년부터 50톤이상 납품
순창군이 100% 순창산 토마토를 사용한 기능성 고추장을 만들기로 하고 토마토 수매에 들어가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최근 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농민들로부터 토마토 3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매한 토마토는 군이 최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토고추장의 주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최근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토마토를 100% 순창산으로 사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수매에 들어간 것. 군은 올해 토마토고추장에 사용되는 원료인 완숙토마토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8농가 1만6,040㎡의 토마토를 시험 재배했다. 특히 딸기고설재배 농가의 휴경기인 5월부터 7월까지 토마토를 식재 수확해 시설의 활용도를 대폭 높여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순창을 대표하는 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100% 순창농산물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토마토 원료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기적 시스템을 만들어 100%순창 토마토 고추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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