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 7주간 여름전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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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전통문화의 진수를 담은 ‘고창농악’을 배울 수 있는 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 여름전수가 11일부터 8월28일까지 7주간 펼쳐진다.
공연을 주관하는 고창농악보존회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전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수는 ‘우리 다함께 심(心)쿵~, 애(愛)쿵~, 정(情)쿵~타(打)’라는 슬로건으로 고창농악전수관 신축동 ‘풍물소리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강호항공고 ‘청소년 캠프’를 시작으로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일반전수가, 8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심화전수가 펼쳐진다.
일반전수는 고창농악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수는 일반전수 수료자나 이에 상응하는 실력을 갖춘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수를 기획한 이광휴 보존회 교육예능팀장은 “전수생 모두가 고창농악을 즐겁게 배우고 돌아가 고창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전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리화 귀경가세’와 전수를 주관하는 고창농악보존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돼 있으며 고창농악을 원형 그대로 올곧게 계승, 발전, 보급, 육성하는 사단법인이다. 여름전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gochanggut.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3-56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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