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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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쇼케이스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7.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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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방향, 주요 프로그램 선보여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이하 소리축제)는 ‘2016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 및 쇼케이스’를 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했다.

소리축제는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를 통해 2016 소리축제의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으며, 쇼케이스를 진행해 모던하고 파격적으로 변신한 ‘판소리 다섯바탕’의 주요 장면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소리축제는 ‘판소리가 세계 음악의 중심에 서서 전 세계의 음악과 어떻게 하모니를 이루고 리드해 나가는지 그 가능성을 열겠다’는 의미로 주제를 ‘세상의 모든 소리’로 확정했다.

특히 소리축제는 발표회에서 올해 소리축제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모던한 공연예술로써 판소리의 가능성 실험 ▲축제 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체류형 축제 지향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작업 확장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는 30개국 6개 분야 160여회 공연과 소리문화의전당 곳곳에 테마가 있는 공간들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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