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묻지마 범죄예방은 ‘참여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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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묻지마 범죄예방은 ‘참여치안’
  • 이충현
  • 승인 2016.07.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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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경위 이충현

서울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과 같은 묻지마 범죄등 여성 상대 범죄가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경찰에서는 높아진 국민적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여성범죄 대응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공중화장실 점검 및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마련, 전 경찰서 범죄예방 진단팀 운영, 여성범죄 예방 순찰 강화, 우범자 특별점검, 형사 기동차량 집중 운영, 여성 대상 강력범죄 철저한 수사 및 보호활동 강화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강신명 경찰청장은 강도 높은 대책은 마련했지만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고, 온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며 보호자.감시자 역할을 수행할 때 비로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한 사례로 창원의 모 파출소에서는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공중화장실 안심 인증제’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공중화장실 안심 인증제’란 민.관이 참여, 협조로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환경, 시설, 방범대책에 대한 안전도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이처럼 민.관이 참여, 협조, 점검하는 범죄예방협의체인 ‘공중화장실 안심 인증제’를 만들어 운영 한다면 경찰과 국민의 이상적인 ‘참여치안’이 현실화 되는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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