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입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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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입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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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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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개회식 입장상을 수상했다.

전북선수단은 11~13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이 대회 입장식에서 전통의 미와 생활체육의 역동성을 접목시킨 기접놀이의 대형 깃발과 인라인스케이팅 동호인들을 앞세우고 입장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선수단은 특히 대한민국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붉은악마 셔츠를 입고 입장해 관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통일시키기도 했다.

전북은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30개 종목 736명의 선수가 출전한 전북은 패러글라이딩에서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축구 대학부에 출전한 전주대는 월등한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포환던지기 등 6개의 금메달이 쏟아졌고, 국무도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킨스쿠버 수중표준사격 부문도 영예의 1위 자리에 올랐다.

전북은 또 역대 최대 규모의 대축전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의식을 보여줘 화합의 대축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효성 전북선수단 총감독은 "입장식에서 전북을 알리는 특색있는 이벤트로 입장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호인을 위한 생활체육 실천으로 선진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축전은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6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모여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였으며, 다음 대회는 인천광역시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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