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러스텐버그 복귀…아르헨티나전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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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러스텐버그 복귀…아르헨티나전 준비 돌입
  • 투데이안
  • 승인 2010.06.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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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의 서전을 산뚯한 승리로 장식한 허정무호가 베이스캠프인 러스텐버그로 복귀해 아르헨티나전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허정무 감독(55)이 이끄는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포트 엘리자베스의 선수단 숙소인 팩스턴 호텔을 출발, 국제축구연맹(FIFA)과 2010남아공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전세기를 이용해 베이스캠프인 러스텐버그로 이동한다.

오후 6시45분 러스텐버그에 복귀하는 선수단은 오후 8시 현지 숙소인 헌터스 레스트 호텔에 도착해 곧바로 점심식사를 하며, 오후 11시30분에는 올림피아 파크 경기장에서 회복훈련을 한다.

허정무호는 러스텐버그로 복귀한 뒤 13일과 14일 이틀 간 훈련을 펼칠 계획이며, 15일 오후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하게 된다.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 선수단은 도착 당일 한 차례 훈련을 펼치고, 16일 경기 장소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전 공식 훈련에 나선다.


모든 준비를 마친 선수들은 17일 오후 8시30분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을 치르게 된다.

허정무 감독(55)은 러스텐버그에서 버스로 두 시간이 소요되는 비교적 가까운 요하네스버그를 감안, 아르헨티나전을 마친 당일 선수단 버스를 이용해 러스텐버그로 복귀할 계획이다.

한편, 가브리엘 에인세(32. 마르세유)의 결승골에 힘입어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제압한 아르헨티나는 요하네스버그에서 40분 떨어진 프레토리아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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