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등급제 2차 시범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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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애인등급제 2차 시범사업 박차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6.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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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에 따른 획일적 서비스 지양,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

완주군이 장애인등급제 2차 시범사업에 박차를 기한다.

 완주군은 2017년 장애등급제 개편 제도시행에 앞서 추진되는 시범사업 공모에서 군 단위로 완주군이 유일하게 선정됨에 따라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오는 6월 7일부터 2차 시범사업을 위해서 장애인복지관, 드림간병서비스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제공기관으로 지정하고, 5~6명의 전담직원을 지정 또는 신규 채용하여 6개월간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주간활동서비스▲야간순회서비스▲시각장애인보행훈련 등이 있으며, 10월 중간평가와 12월 종합평가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장·단점을 파악한 후 예산과 인력수급 등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와 장애우 만족도 조사 및 보호자에 대한 전문가 상담도 진행한다.

국정과제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장애인등급제 개편 사업은 기존 장애유형별 등급(1~6)중심의 획일화된 지원 사업 체제를 완전 폐지하고 중·경증 2단계로 구분하면서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와 장애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급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계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업 관계자를 비롯하여 전문가, 장애인단체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이번 시범사업의 전 과정을 모니터하면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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