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이륜차(오토바이)의 위험운전은 쉽사리 목격된다.

이에 경찰은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대책으로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위험성을 충분히 홍보하면서 단속과 계도를 지속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모두를 근절시키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3만 3천여건에 이르고, 그 중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730명에 달한다.

사망의 주요원인 으로는 머리부상이 61%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조사한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연중 이륜차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승용차 교통사고에 비해 약 2.7배 높고, 사망자의 35.4%가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머리손상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73%로 가장 많았다.

머리부상은 사망 또는 중상과 직결되기 때문에 가히 치명적이라 할 수 있다. 

이륜차 안전모는 차량의 안전벨트와 에어백에 비유 될 만큼 사고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단순히 귀찮고 멋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안전모 미착용 운행을 하는 것은 매우 경솔하고 후회할 행동이다.
 
자신의 안전과 소중한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이륜차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모 착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변화를 가져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