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112신고로 골든타임 확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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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112신고로 골든타임 확보하자”
  • 구보빈
  • 승인 2016.05.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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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순경 구보빈

범죄가 발생하는 곳이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남녀노소 할것없이 가장먼저 생각하는 번호는 112일 것이다. 그만큼 112전화는 우리 생활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번호이다. 

경찰에서는 범죄예방의 골든타임을 3분으로 국민의 위급한 상황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기위해 시스템을 갖추고 신속한 현장 출동을 실천하고 있다.

경찰이 신속하게 현장 도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112신고 방법이   중요하다.

첫 번째는 정확한 신고위치이다.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모를 경우 주변의 큰 건물, 간판명,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그러나 농촌지역 특성상 큰 건물이 많지 않아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전봇대에 적힌 전주번호 및 가로등에 적혀 있는 일련번호를 알려주면 된다.

또한 휴대폰 내 Wi-Fi와 GPS를 켜 놓으면 좋다, 배터리가 소모된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작동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Wi-Fi는 50m내외 GPS는 20m 내외에서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여 긴급상황에 112로 전화를 걸기만 해도 위치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신고 시 피해상황과 피해자 상태를 알린다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고 또 상황에 따라 경찰에서도 대응 방법도 차이가 있으니 피해 상황, 범인 수, 인상착의, 도주 방향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된다.

“범죄 피해의 대상이 내 자신은 아닐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닥쳐올 수 있는 다양한 사건사고 상황에 올바른 112신고 방법을 숙지하여 범죄 및 사고 현장에서의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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