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다중이용시설물 위기대처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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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다중이용시설물 위기대처 방안 모색
  • 이충현
  • 승인 2016.05.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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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경위 이충현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이었다.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 테러의 공포를 잊지 못한 유럽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를 경계하고 있다. 아직도 놀란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우리의 사정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연일 북한의 전쟁공포 분위기 조성으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한 초등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안전을 구현해야할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대형마트, 극장, 공연장, 호텔 등 우리주변 수많은 다중이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아야 한다.

다중 이용 시설이라 함은 리조트,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수많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민간 소유 건물을 말한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용하는 시설이다 보니 테러,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다중이용시설이 테러 및 대형사고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간 다중이용 시설물에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고 하겠다.

현대의 복잡 미묘한 국제관계속에서 테러에 의한 피해규모와 지역도 점점 확대되어 가는 경향이 있어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국가라고 자부할 수는 현실에 와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각종 테러는 언제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테러를 예방하거나 대비하는 방안을 서둘러서 강구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테러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현재의 테러 및 각종 재난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경찰 또한 지역 내 테러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다중이용 민간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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