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아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순창군은 최근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상응급상황 대처능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5월 17일 순창군립 수영장에서 인계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16년 순창군 초등학생 수영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운영을 시작으로 7월까지 3개월동안 생존수영법, 구명조끼 착용 법, 수상 호흡법, 장비 구조법 등 총 9회 교육을 실시하며, 순창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4개교 51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수영 전문 강사들은 생존수영뿐 아니라 물과 친숙해지는 법, 물놀이시 주의사항 등 안전사고 대비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 행정과장 설제훈은  “순창군 청소년들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세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