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내수면어업은 74개소로 과거 전성기 200여개에 비해 63%나 감소한 상태로 주 양식어종은 미꾸라지, 뱀장어, 메기, 붕어, 동자개, 우렁이 등이다.
토론회는 WTO 체제 출범 등에 따른 중국산 내수면 수산물의 수입물량 증가와 양어장 시설 낙후 및 사업의 영세성으로 인한 경쟁력 악화로 침체된 내수면어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정열 군산대 해양과학대학 교수도 참석해 “내수면 어업 인들의 양식방법 개선과 새로운 의식변화 등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부안군에서 적극적인 내수면 기본개발계획 수립 등 단계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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