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6년 결혼이민자·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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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6년 결혼이민자·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개강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3.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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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문강 센터장)는 지난 2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한국어교육 정규과정과 사회통합과정을 개강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실시하는 12개반 한국어교육에 총 5,459명의 결혼이민자와 외국인이 한국어교육에 참여하였으며, 2016년에는 수준별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70여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교육을 위한 종합적인 배치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이민자들은 한국어 실력을 평가를 받고 1~4단계 정규과정에 편성되었으며 앞으로 1년간 수준별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 정규과정을 이수한 이민자는 법무부에서 진행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자와 동일한 혜택(귀화신청 시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 면제, 국적취득 심사 대기시간 단축 등)을 부여 받는다.

센터에서는 정규과정 외에도 접근성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용지면과 금산면에 거점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취업한 이민자를 위한 일요일반과 한국어능력시험반, 귀화시험반 등 다양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 양해완 여성가족과장은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에 기반을 다져 주고 국적 취득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 프로그램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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