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업체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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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역업체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 개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3.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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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일 2층 상황실에서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의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청소년과 등 주요 9개 사업부서 과장 및 담당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사업관련 부서 과장이 지역 업체 지원과 지역생산품 구매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관내에서 발주되는 공사에 있어서 종합건설공사의 하도급 계약 시 관내 업체를 선정토록 적극 권장하고 사업설계단계부터 관내 생산자재를 적극 반영 하는 등 지역 업체를 우선적으로 배려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SNS와 문자서비스를 활용한 관내 건설업체에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관내 생산자재 및 물품의 소개 책자도 발간 배포하는 등의 지역 업체 수주확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지난해 관내업체 수주 및 물품구매 실적은 총 2,550건 321억 원으로 이중 공사 및 용역은 1,103건 183억 원, 관급자재 및 물품은 1,447건 138억으로 관내업체 이용률이 78%였으나 금년에는 80%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김제시 관계자는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 승복 부시장은 관내 업체 및 자재가 외부 대기업과 비교할 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럴수록 보호 지원하여 성장발판을 마련해 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설계단계부터 과도하게 규격을 제한 한다거나 특허제품을 반영해서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가 제한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며 지역 업체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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