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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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하자
  • 이덕환
  • 승인 2016.02.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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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 이덕환

OECD교통사고 국제비교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율은 10만명당 사망자 5.28명으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4분의 3이 교통약자라 불리는 노인이나 어린이, 장애인들이다.
보행자 교통사고 원인을 보면 보행자 사망사고의 68%가 도로를 무단 횡단하다가 발생한다.그중에서도 오후 8시~오후 12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를 볼 때 야간 보행에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음주를 한 상태로 늦은 저녁시간대에 도로를 보행하는데 아무런 대책 없이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다. 심지어 도로에 앉아 쉬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무의식적인 보행은 교통사로로 직결되는 길임을 명심해야할것이다.
보행을 할 때에는 반드시 인도를 이용하고, 횡단 할 때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특히 야간 보행을 할 때에는 밝은 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는 것도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차량운전자는 속도를 낮추어 위험한 상황에서 차를 멈추거나 보행자가 차를 피해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한다.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에 대한 의식 전환과 보행자 스스로의 예방으로 인해 교통 약자인 보행자 사고를 줄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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