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남원허브축제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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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남원허브축제 막내려
  • 박정호 기자
  • 승인 2010.05.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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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남원허브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오감만족 ! 허브향에 풍덩 ! 남원허브축제 꽃 허브잔치 막내려


오감만족 ! 허브향에 풍덩 !이란 주제로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9일동안 개최된 제3회 남원허브축제가 아름다운 향기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3번째로 개최된 남원허브축제는 지리산 허브밸리의 지속적인 경관조성사업과 편의시설 구축을 기반으로 년 중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허브축제 개최로 20여만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허브축제장을 찾아 허브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는 남원시의 웰빙 허브산업의 잠재적인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가 됐다.

이번 남원허브축제는 허브재배단지(29ha)를 확보해 허브식물계약재배와 브랜드개발, 허브가공단지 조성 등으로 허브제품을 국산화하고 기업유치를 통해 허브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농업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남원지역 허브육성 농가와 허브관련업체들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남원 지역에서 생산된 허브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홍보해 판매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3회째 진행된 남원허브축제는 허브축제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약240여만 본의 허브를 식재해 조성한 허브경관 및 포토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특히 공간의 최대한 압축 및 공간과 동선의 집중화로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행사장 구성이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구성을 살펴보면 원형광장의 공연무대, 남원의 허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허브홍보관, 허브생산 농가가 참여한 허브분화판매장, 남원에서 생산된 허브를 원료로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허브전시 판매관, 허브 원료를 가지고 개발한 허브음식 홍보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허브 체험장과 허브 음식관, 축제장을 허브향으로 가득 채워 허브향에 풍덩! 빠질 수 있게 해 주었던 경관농업단지 등으로 구성된 이번 허브축제는 연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현대인들의 웰빙에 대한 관심도와 남원 웰빙허브산업의 잠재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축제가 됐다.

또한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허브스마일 이벤트, 플라워 매직쇼, 라이브의 향기, 허브향기가요제, 허브요정선발대회, 허브미술대회 등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원형광장에서 펼쳐진 허브미술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속에 자리해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이루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허브요정선발대회는 우천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가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끝으로 남원허브축제는 현대인의 웰빙붐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이고 품격높은 여가생활에 부합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개발과 지속적인 허브경관조성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제4회 남원허브축제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리며 평가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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