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설장비 보강 및 기존 제설체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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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설장비 보강 및 기존 제설체계 개선 추진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2.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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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및 한파에 따른 문제점 개선책 마련

김제시는 지난 달 23일부터 24일까지 내린 30cm의 기록적인 폭설에 한파가 겹쳐 통행량이 적은 도로와 마을진입로 마을 안길 등이 빙판길로 변해 1주일 이상 주민 및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음에 따라 신속한 제설을 위한 장비 보강 및 제설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용중인 제설장비는 덤프(8t, 15t) 5대, 제설기 5대, 모래살포기 5대와 굴삭기 1대, 염수제조기 1대 등 총 17대로 그동안 제설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번에 폭설과 함께 한파가 지속되면서 일부 법정도로와 이면도로?마을진입로?마을 안길 등은 제설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제설 상황 및 노면상태를 파악하여 제설차량을 적기에 투입 및 통제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설제 재충전 소요시간 단축을 위한 염수보관기지(용기) 신규 설치, 폭설에 대비한 예비차량(덤프, 제설기, 살포기 포함) 추가 확보 등을 담고 있다.

시 제설구간 이외의 도로는 마을간 연결도로, 진입로 등은 읍면동사무소에서 실시하고 마을안길은 마을에서 지정한 장비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후 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이번처럼 한파를 동반한 폭설이 올 경우 주민통행에 불편뿐 아니라 재산상의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시민들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집 앞 내가 쓸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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