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패인 구멍, 이른바 포트홀 때문에 최근에 발생한 교통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홀은 아스팔트 도로 표면 일부가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국부적인 구멍으로 차량이 지나는 도로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사고를 유발할 위험성이 높다. 도로 시공시 혼합물 품질이나 배수구조의 불량, 눈을 녹이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 소금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 된다

아스팔트 안으로 스며든 물기는 기온에 따라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에 균열을 생성하고 그 위로 차량이 다니면서 아스팔트가 부서지고 떨어져 나가면서 결국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것이다.

운전자들은 도로를 주행하다가 포트홀 즉 도로가 패인 곳을 발견하고  급하게 차로를 변경 하는 등 크게 놀라는 경우도 있고 미처 발견치 못하고 지나치다가 휠과 타이어가 파손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포토홀로 인해 도로주행중에 차량이 파손되면 도로관리청 또는 지자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하려 해도 입증을 해야 되는데 애매한 기준에 의해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는데 이러한 경우 보상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같은 증거자료가 있어야 해당 도로관리청 으로 부터 일정 부분 배상 받을 수 있다.

포토홀로부터 해방되려면 우선적으로 예산 배정과 신속한 개보수가 이어져야겠고 운전자 스스로 도로에 포트홀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감속 운행하고 전방 주시하여 안전 운행했으면 한다.

박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