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후보, "LH 관련 민주당 트집 잡지 말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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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후보, "LH 관련 민주당 트집 잡지 말라"[전문]
  • 박정호 기자
  • 승인 2010.05.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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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운천 도지사 후보의 LH 전주 일괄배치와 관련 성명서

한나라당 정운천 도지사후보, “LH공사 전주일괄유치약속“반드시 지킨다!!!

민주당 전북도당 선대위는 성명을 내고 “지난 24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이명박 정권의 핵심 수뇌부 모두가 참석해 경남 발전을 위해 LH공사를 경남 진주에 유치하겠다고 공약으로 발표했는데도 정운천 후보는 전북도민들께 LH공사를 전북에 유치하겠다고 망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진주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관심 있는 것이 LH공사가 진주에 오느냐 안 오느냐 이것일 것”이라고 말했고,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진주 쪽이 완전히 결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높다”고 언급했을 뿐 LH공사를 진주로 일괄 유치하겠다고 공약한 사실이 없다. 이 정도 수위의 발언은 중앙당이 지역후보에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몽준 대표는 지난 8일 정운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서는 “정운천 후보님이 중앙정부나 당에 요청하는 것이 있다면 두 팔 들고 받들어 모시겠다”고까지 했다.

무엇보다 LH공사 이전문제는 여당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는 점에서 민주당의 주장은 애초부터 불필요한 언쟁일 뿐이다. LH공사 이전은 당.정.청이 조율하고 여론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문제다.

정운천 후보는 ‘확실한 선물보따리’를 갖고 전북에 내려오겠다는 전북도민들과의 약속을지키기 위해 각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들, 여당 대표 및 주요당직자, 심지어 대통령까지 만났다. 교감을 했고 공감대를 이뤘다. 그리고 LH공사 일괄유치 공약을 내놓은 것이다.

애당초 정운천 후보가 전북에 내려온 이유 또한 지난 30년 간 영남과, 또 중앙과 가로막힌 장벽을 허물고 전북을 살려보겠다는 의지 하나였다. 당락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런 정운천 후보의 진정성을 도민들이 차츰 알아가면서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도내에 퍼지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직 지역발전을 위해 밤낮 안가리고 발로 뛰는 정운천 후보의 진정성을 접어둔 채 말꼬리를 잡고, LH공사의 전주 일괄유치를 거짓으로 덮어씌우려는 민주당의 성명은 실망스러울 뿐이다.

LH공사 이전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LH공사가 전북 전주에 일괄유치되는 것이다. 정부에서도 내달 말경에는 이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내에서 우리끼리 싸울 시간이 없다. 어떻게든 LH공사를 가져오는 것이 전북을 살리고 도민을 살리는 길이다.

발표한대로 LH공사는 정운천 후보가 전주에 일괄유치할 것이다. 더 이상 도민들을 흔들고 도에 내분을 만드는 행위는 도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임을 민주당은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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