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윤여연 후보, 민주당적 무소속출마 민주당 전북도당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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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윤여연 후보, 민주당적 무소속출마 민주당 전북도당 실수
  • 권재현 기자
  • 승인 2010.05.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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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가(삼례, 이서) 선거구 기초의원 윤여연 후보가 당적이 등재된 상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한 것이라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이 민주당전북도당의 실수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완주군선관위는 "윤여연 후보가 민주당원으로 등재된 상태에서 선관위에 무소속으로 등록해 선거에 출마했다"며 소명자료를 제출 할 것을 윤 후보에게 통보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선관위의 판단은 잘못됐다"며 지난 25일 선관위에 2년전에 제출한 민주당 탈당 접수증을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선관위는 전북도당을 통해 확인한 결과 윤 후보는 지난 2007년 12월 21일 탈당계를 접수해 탈당을 했으나 그 당시 전산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누락된 것으로 최종 확인 됐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열린우리당에서 구·민주당으로 바뀌던 당시에는 당원에 대해 서류로만 남겨져 있었다"며 "그 당시에는 당원명부를 전산으로 처리하지 않는 시기여서 이 같은 착오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도당 관계자는 "윤 후보가 그 당시 제시했던 접수증을 소지하고 있어 탈당확인 절차가 빨랐다"며 "윤 후보에 대해 탈당증명서와 비당원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로 인해 유권자에게 혼돈과 혼선을 야기 시키는 상대 후보는 유권자에게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완주군민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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