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굽는 여중생..전주시민 도와주세요
상태바
붕어빵 굽는 여중생..전주시민 도와주세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1.24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랑곳 없이 붕어빵을 구워 살림을 책임지는 여중학생있어 요즘세상에 사는 학생들과 민생에 괴로워하는 성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주인공이 운영하는 장소는 덕진구 대자인병원에서 홈플러스 쪽으로 건너가면 작은 붕어빵집이 보인다. 이 붕어빵 주인은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으로 손을 호호 불며 맛있는 붕어빵을 구워 셋 식구를 책임지고 있는 소녀가장이다. 사연인즉, 엄마가 붕어빵을 구워 살림을 책임졌는데 그런 엄마가 간암이라는 몸쓸병에 걸려 급기야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엄마대신 생계를 책임지는 소녀가장이 된 것,

위로는 오빠가 있지만 정신지체자로 사회활동은 못하고 동생이 구워내는 붕어빵집에서 얼은 발을 동동구르며 동생을 도와주고 있어 눈물겨운 오누이에게 전주시민들의 도움이 간절하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