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재향군인회(회장 백상록)가 2016년도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지난 14일 오전, 부안향군회관에서 초청내빈과 여성회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포상, 장학증서 수여, 대회사, 축사, 결의문을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향군의 다짐과 결의문 낭독으로 자유 평화 수호체제를 굳건히 하고, 안보결집과 호국정신을 굳게 다짐히기도 했다. 이어 공로패 및 표창장 수여로 회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며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있었다.백상록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지역사회는 물론 향군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향군 회원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밝히고 지난 한 해는 도전·시련의 한해였다며, 그 어떠한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단결과 화합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부안=송만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