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잇따라 기탁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따르면 행안면 신흥마을 박백석씨와 가력항 어민협의회 신남수 회장 등이 6일 군청을 찾아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흥마을 박백석씨는 “나누미근농장학금 후원에 동참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 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을 지역의 훌륭한 일꾼으로 키우는 장학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장학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가력항 어민협의회는 새만금 사업으로 방조제 내측에서 어업활동을 못해 방조제 외곽 가력항에서 어업활동을 하고 있는 어민단체이다.
김종규 이사장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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