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쌀로 만든 미술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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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쌀로 만든 미술작품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12.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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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라이스아트전’ 17~20일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 개최


부안 쌀로 만든 미술작품전 ‘부안라이스아트전’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 5층에서 열린다.

(영)라이스프라자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 (사)목우회, (사)한국미술협회, ㈜알파색채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부안 쌀의 맛과 멋을 예술과 접목시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부안 쌀을 활용한 염색 쌀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과 쌀 모형 테라코타를 이용한 조형작품 약 1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은 부안마실축제와 함께 곰소염전, 서해바다 해넘이, 계화들녁 허수아비, 내소사, 사랑의 낙조공원, 부안 마실길 등 지역 명소를 쌀로 잘 표현해 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 쌀을 활용한 미술작품전을 개최해 부안 쌀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에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또 부안을 비롯한 전북지역 예술인들의 미술작품도 초청전시를 통해 전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부안 쌀 홍보 염색 쌀 미술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결과 부안여중 김은주의 마실축제와 부안초 병설유치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안읍 김혜정씨의 수생정원, 부안초 장효인의 가을들녘, 부안여고 전수아의 연꽃, 부안여고 권효진의 곰소염전, 부안남초 병설유치원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벼 화(禾)는 천(千)과 사람 인(人)을, 쌀 미(米)는 팔(八)·십(十)·팔(八)을 뜻하니 천명의 사람이 팔십 팔 번의 힘을 써야만 벼가 자라 쌀이 된다는 의미로 쌀 한 톨의 소중함이란 그런 것”이라며 강조했다.
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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