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온난화 대비 아열대작물 재배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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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온난화 대비 아열대작물 재배 지원 필요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5.11.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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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작물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북은 아열대작물 판로 및 홍보를 위한 지원(예산집행)이 이루어진 적이 없다고 한다.
기후가 온난화되면서 우리나라 역시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5℃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작목발굴이 시급하다.

최근 5년간 전북의 농가소득은 전국 평균치보다도 낮은데,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 기후변화와 연관된 농업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아열대성 작물은 기온이 상승할수록 재배 환경이 유리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제주도를 비롯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북 또한 2012년(70농가, 24.3ha)에 비해 2015년(153농가, 35.5ha)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4년간(2012년∼2015년) 아열대작물 관련 사업은 총 8과제, 예산은 6억원 남짓에 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 차원에서 나서서 아열대작물에 대해 홍보를 하면 전북 농산물 홍보도 되고, 농민들은 판로 걱정 없이 농사에만 매진함으로써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더 노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든다.
도내 지자체들은 아열대작물의 재배를 권장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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