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노인지원책 꼼꼼히 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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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노인지원책 꼼꼼히 살피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5.10.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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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북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7.68%이나 된다. 기초자치단체의 노인인구 비율 상위 3위는 임실군(31.99%), 순창군(31.24%), 진안군(30.79%)이며, 하위 3위는 전주시(11.93%), 군산시(14.64%), 익산시(15.38%) 순이다.
노인인구 비율에 따른 UN의 사회분류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고령사회이고, 전주.군산.익산.완주를 제외한 10개 시.군은 초고령사회에 속한다.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맞춤형 정책개발과 노인인구에 대한 지원은 필수적이나, 도내 기초자치단체별 재정자립도 현황은 시.군 평균 15.1%에 불과하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임실.순창.진안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도내 하위 5위안에 들며, 전반적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재정자립도도 함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노인지원책이 실시되어야 할 지역에서,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제대로 된 노인지원책이 시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
전북도가 나서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서 노인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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