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등 성범죄 예방 캠페인 가져
고창경찰서(서장 신일섭)는 지난 8일 오후 고창시외버스터미널과 상설시장 등에서 고창군청, 고창군교육지원청,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사)패트롤맘 고창지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몰카 등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워터파크 몰카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관음증 공화국이라는 부끄러운 사회 현상이 초래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그 파장이 큼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과 홍보활동을 하여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실시하였다.
고창경찰은 향후 다중이용시설 내에 사복 경찰관을 배치하여 몰카촬영 등 성범죄자를 예방, 검거하는데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시설 관리자나 안전(보안)요원들에게 몰카 등 성범죄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만큼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성범죄 신고보상금 지급 절차 안내 등으로 신고를 유도하는 한편 휴양지 내 공동 탈의실, 화장실 등에 대한 몰카 설치여부 점검으로 범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캠페인을 준비한 경찰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성범죄 근절 의식을 한번이라도 가지는 것만으로도 홍보효과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성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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