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완산갑·덕진 경선 중앙당 위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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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완산갑·덕진 경선 중앙당 위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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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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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이 전주완산갑과 덕진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경선 위탁을 중앙당에 요청했다.

도당은 이들 지역에 대한 경선 개최 여부가 후보들간 이견대립으로 사실상 불투명해지면서 도당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결론을 내리기가 힘들다고 판단, 2일 중앙당에 경선 위탁을 요청하는 공문을 사무처장 명의로 발송했다.

임근상 도당 사무처장은 "두 지역 모두 후보간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당의 경선위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위탁경선 검토를 중앙당에 요청했다"며 "현재 도당 선관위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사무처장 명의로 공문을 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 완산갑과 덕진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 경선이 여론조사 기관 선정 문제를 비롯해 당원 투표방식을 둘러싼 후보들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애초 2일과 4일 열릴 예정이던 선거인단대회가 5일과 7일로 연기됐지만, 최종 합의 도출이 안돼 연기된 날짜의 경선마저 물거품이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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