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쌍발통이 186만 도민에게 전파되면 100%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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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쌍발통이 186만 도민에게 전파되면 100% 당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4.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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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전북도지사 후보가 30일 한나라당 전북도당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전북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과거 대통령과 지사들이 새만금을 우려먹고 있다. 전북 보다보니 (도민들이) 고인 물, 썩은 물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정운천 후보 부부를 비롯해 정의화 박재순 최고위원, 유홍렬 도당위원장, 장학웅 부안군수 후보, 고태봉 장수군의원 후보, 김정기 전주시의원 후보, 신종우 김종호 익산시의원 후보, 서병인 무주군의원 후보, 당원 등 지역 기초단체장 및 도의원,기초의원 후보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정운천 후보는  "15일 전 여기 전북에 도착해 15일만에 정운천 쌍발통이 여기에 우렁차게 울려퍼지고 있다."면서  "이 쌍발통이 전북 186만 도민들에게 전파 된다고 하면 100% 제가 당선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정후보는 " 정말 15일 전 여기 내려올때 고심 많이 했다"며 "기초 단체장 하나 없는 시장군수 하나 없는 이 황무지에, 두자리 숫자도 안나오는 황무지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달 반 고민을 했다."고 토로했다.

정후보는 "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다. “정운천 전북 내 버릴 것이냐” 이랬다. “나도 전북 살리기 위해서 새만금 노력 했는데 너는 내버려 둘 수 있느냐”는 말에 제 가슴에 비수가 꽂혀 지난30년 간 있었던 전북의 한이 저에게 메아리쳐 왔다."면서  "과연 우리는 30년을 이렇게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에 매달려서 민주주의 김대중에 매달려서 살아왔다. 민주주의는 명분이 있으니 좋다. 하지만 민주주의 다 됐다. DJ도 갔다. 새로운 시대가 왔다. 중국의 융성이, 서해안 시대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후보는 이어 "대통령은 두번이나 새만금에 왔고 4번째 왔다. 새만금 위해서 이렇게 일하고 있다"면서 " 그런데 과거 대통령들이, 과거 지사들이 새만금을 우려먹고 있다. 도로개통 이제 했다. 새만금 다시 시작해야 한다. 새만금은 경부 고속도로 축으로 2만불 시대를 만들었다면 4만불 시대 서해안 시대 중심 배꼽이 새만금이다."고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정 후보는 또 "전북 보다보니 (도민들이) 고인물 썩은물 인식하고 있다. 전북 힘만으로는 안 된다. 새만금을 위해서라도, 태권도 공원 위해서라도 중앙 정부 힘 필요하다는거 알아차리고 있다. 전북은 변방에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다."면서  "이제 새만금에 준비는 되었으니 중앙 정부의 힘이 와야 한다. 정운천에게 이 힘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오늘 박재순 정의화 최고위원께서 이 열기를 보셔서 중앙에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후보는 "부탁 말씀 하나 하겠다. 민주당 30년 동안 고인물 냄새가 난다.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분열이 일어나면 안 된다. 분열되면 똑같은 당 된다. 화합이 되어야 한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간부들이 화합 못하면 안된다."며 " 우리 화합과 소통, 이게 정말 필요한 시대고 지역 장벽 깨는 것이 화합과 소통이다 한나라당 모범 보이자. 이렇게 엄동설한 있는데 저에게만 많은 박수 주셨는데.. 저와 같이 군수 시의원 나오신 분들 똑같은 마음일 것이다. 큰 박수 쳐 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정후보는 이와함께 "불굴의 의지는 역경을 이겨낸다. 뚜렷하고 확실한 신념은 기적을 낳는다. 그런 신념을 갖고 정말 우리 30년동안 이 아픔을 아픔으로 끝내지 말고 새벽을 기대하면서 불굴의 신념을 갖고 기적을 낳게되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여러분들이 똑같은 마음이라면 크게 외쳐 달라. 제가 다시 한번 하겠다. 정운천 쌍발통. 이것은 다 이야기 했다. 정말 외발통으로 30년 수레 끌고 와서 우리 전북의 경제가 꼴찌가 되었다. 교육도 꼴찌였다. 왜 우리 전북이 꼴찌가 되어야 합니까? 동북아시대 새만금 시대가 왔다. 서해안 시대가 왔다. 오히려 경부고속도로보다 훨씬 더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새만금이 온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 두개의 쌍발통이 함께 갔을때 새만금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 제가 정말 당선되겠다는 신념 가지고 뛰겠다."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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