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복지플래너 체계 구축..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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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복지플래너 체계 구축..복지서비스 제공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8.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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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복지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며 ‘동네복지’의 완성도를 높일 ‘복지플래너’를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로 예정된 동네복지 시범 동 운영에 앞서 9월 중 복지플래너로 활동할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민선6기 들어 추진하고 있는 ‘동네복지’는 복지사각지대 발생 등 기존의 복지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마을과 주민이 중심인 마을 기반의 복지체계로의 혁신을 통해 주민 주도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동네복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관의 연계·협력과 복지인프라 현황, 복지 수요와 지역복지자원 등 동별 특성을 감안해 완산구 3개동(평화1동, 서신동, 삼천2동)과 덕진구 3개동(인후3동, 송천2동, 동산동)을 동네복지 시범 동으로 선정, 오는 10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범 동으로 선정된 6개 동 주민센터에는 찾아가는 복지와 보편적 복지 기능의 강화를 위해 업무와 인력이 개편되고, 신청에 의한 선별적 복지 제공이 아닌 보다 능동적이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채용인원은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 각각 6명씩이며, 응시자격은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및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 제한된다. 채용된 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는 앞으로 사회복지공무원과 통 담당 공무원과 함께 동네복지 시범 동에 새롭게 도입되는 복지플래너를 구성, 시범 동에 거주하는 빈곤위기가정과 65세 도래 어르신, 출산가정 등을 찾아가 시민의 건강을 챙기고 복합적인 복지 상담을 실시하는 등 예방적·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최락기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동네복지 시범 운영을 통해 행정 위주의 일률적인 복지행정에서 벗어나 행정과 주민이 함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내고 스스로 보살필 수 있는 주민 주도 복지생태계 조성의 밑거름을 마련하겠다”며 “내실 있는 시범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동네복지를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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