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굴착 없는 갱생공사..시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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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굴착 없는 갱생공사..시민불편 최소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8.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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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로굴착이 없는 수도관 갱생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였다는 평이다. 맑은물사업소는 총 1억원을 투입해 이동교에서 신기독병원까지 거마평로 약 390m구간에 대한 수도관 갱생공사를 추진한 결과이다.
 

이번에 시공된 구간은 29년 된 노후 관로로, 관내 부식 및 관석 등으로 인한 단면축소로 인해 통수불량 및 적수가 발생하는 등의 민원이 잦았던 지역이다. 따라서 오래된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지 않고 녹을 제거한 뒤 내구성이 강한 도료를 분사해 다시 사용하는 방식으로 갱생공사를 추진, 인근에 거주하는 약 1,700여세대가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공방식을 작업구를 공사구간에 약 100~200m에 걸쳐 1군데씩 설치하고 도로굴착 없이 정상통행하며 작업을 실시해 공사기간도 줄이고, 장기간 도로굴착으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불편과 단수불편도 최소화했다.
 

이에 이호범 맑은물사업소 급수과장은 “노후관 갱생공사는 수도관을 교체하지 않고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예산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상수관로의 상태 및 노후도 등을 점검해 상수도관 갱생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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