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곳곳 관광명소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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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곳곳 관광명소로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8.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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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호수·팔복동 예술촌 등 한옥마을 관광객 분산 추진

전주시가 한옥마을로 집중된 관광객들의 분산시켜 전주지역을 관광명소화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권역별 대표 관광명소 조성을 추진한다.
우선, 인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국립무형유산원으로 유도하기 위해 경원동 새누리당사 앞 신호등설치와 전주천에 인도교 설치, 자연스럽게 관광객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야시장과 청년몰이 위치한 남부시장과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 현재 복원이 추진되고 있는 전라감영, 풍패지관을 잇는 명품 역사문화거리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차량이 통행하는 이곳은 앞으로 보행로 정비와 상징물 및 경관조명 설치,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가 될 쌈지공원 조성 등을 통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직적 걸으며 전주의 전통문화와 근대역사유적 등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걷기 좋은 거리’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북부권에는 덕진공원 명소화 사업과 생태동물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동물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명소와 이미 기능을 잃고 방치된 폐 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팔복동 문화예술공장 조성사업, 전주종합경기장 시민공원화 등을 통해 북부권 관광벨트를 확대·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동부권에는 아중호수 생태공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아중호수에 수상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변환경을 개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환경적 여가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전주 첫인상’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또, 전주역 앞 백제대로를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며 산책할 수 있는 ‘전주 첫 마중길’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전주에는 총 842만4,676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592만8,905명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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