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도 만들고, 한옥집도 짓고, 다양한 이색체험
임실군 관내 학교4-H회원들은 여름방학동안 알차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교외 과제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과제활동에는 임실군 학교4-H회원 60여명이 참여하여 학교 밖에서의 새롭고 소중한 경험들을 쌓아 또 하나의 추억을 아름답게 새겼다.
첫날 치즈마을에서 진행된 전통 두부만들기 체험에서는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두부 제조 과정에 대해 배우고 음식문화 속에서 조상들의 지혜를 엿 볼 수가 있었다.
과제활동에 참여한 김(15세)모 학생은 “여름방학이 되면 더운 날씨로 나태해지기 쉽고, 무의미 하게 보내는 날이 많았었는데, 이번 4-H과제활동에 참여하여 무더운 여름날을 보람차게 보낸 수가 있었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회원들이 다양한 학교밖 경험을 통하여 생활에 유익한 기술을 익히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는 4-H이념을 생활화 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소년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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