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도의원 "전략공천 공심위 결정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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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도의원 "전략공천 공심위 결정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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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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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전주덕진 광역의원 가운데 중앙당의 전략공천자로 권고된 김성주 현 도의원에 대해 선거구를 옮겨 전략공천자로 확정한 것과 관련, 김 의원이 공심위 결정에 대해 불만족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심위가 나를 6선거구에서 8선거구로 전략공천자로 확정한 것에 대해 민족스러운 것은 아니다"며 "이 문제에 대한 최종 수용여부는 몇 일 더 고민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만약 나와 함께 전략공천자로 권고된 4명의 시의원을 함께 전략공천한다면 지역구 이전 문제를 고려하겠다고 공심위에 입장을 전달한 것 사실이다"며 동료 의원들의 전략공천 신분보장 빅딜카드를 제시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의원은 "물론 전략공천자로 권고된 이들 중 한 명만을 제외하고 여성의무공천자와 단수후보 추천이라는 이름의 변형돼 기형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불만족스럽다"면서 자신의 전략공천 이전 문제에 대한 최종 결심을 유보했다.

김 의원은 "이번 당의 공천과정에서 얻은 것은 싸움이고, 정치가 이런 것이구나라는 씁쓸한 교훈만 얻었다"며 "잃은 것은 시간 뿐 아무것도 못해 참담한 심정이다"고 현재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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