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표 어린이 뮤지컬인형극 ‘여시코빼기’ 배우 오디션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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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표 어린이 뮤지컬인형극 ‘여시코빼기’ 배우 오디션 공모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5.06.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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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동심을 사로잡을 환상적인 뮤지컬인형극 태동

완주군은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여시코빼기’를 제작하기 위한 지역배우 오디션을 실시한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인형극 ‘여시코빼기’는 완주군의 콘텐츠, 삼례 지역에 있는 지명과 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화 한 것으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신콩쥐팥쥐뎐’의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뮤지컬 인형극 ‘여시코빼기’는 전문배우와 지역배우 더블 캐스팅으로 공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일반 뮤지컬과 인형극을 결합함으로써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적 환상성을 배치했다.

오디션은 이달 26일 오후 5시에 완주문화의집에서 진행되며 완주군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고 쪽대본 연기와 춤, 노래, 순발력, 적극성에초점을 둔다. 선발된 지역배우는 전문배우와 함께 공연 연습을 한 후에 8월 29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품의 주인공 삼례와 깡쇠, 삼례 엄마를 납치한 구렁이, 괴롭히는 여우와 달걀귀신, 도와주는 건달할멈과 밴드할아범 등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이 지역배우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완주군은 이 외에도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지역민 향토뮤지컬반을 양성하고 있는 바, 이번기회에 뮤지컬인형극 상설공연단이 만들어진다면 더욱 탄탄한 지역 배우진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문화관광과 소병주 과장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참여하는 지역배우들에게는 공연 참여를 통해 완주군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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