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7일 오후 전주시 경원동 하늘문화센타 홍보관 앞에서 난타공연과 엿치기 행사가 있었다.
정읍홍보단은 '난타' 타악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전통음악인 사물놀이를 재해석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통리듬으로 흥을 돋우고, 엿치기는 두사람이 가래엿을 꺾어 구멍이 큰 사람이 이기는 전통놀이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날 엿치기 행사에 참여한 인원은 외국인을 포함하여 90여명 이었으며 이들 중 30명 정도가 홍보관으로 안내되어 차를 나누고 도슨트의 안내로 하늘문화를 소개받고 관심을 가지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은 “엿장수의 가윗소리에 흥이 나서 구멍난 양은 냄비, 고장난 시계를 엿바꿔 먹던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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