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제3회 전국농악경연대회, 전국 풍물의 진면목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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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제3회 전국농악경연대회, 전국 풍물의 진면목 보여!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5.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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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충남 북·경북·전남·전북 등 8개 시·도 10개 농악 단 열띤 경연

우리 가락과 문화를 통해 고은(鼓隱) 이동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장을 마련해 잊지 못할 감동의 대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5 부안마실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대회는 부안농악의 화려한 부활과 함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전국에서 결선에 오른 10개 농악 팀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풍물의 진수를 유감없이 펼쳤다.

부안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마실축제기간인 지난 2일 부안군청 앞마당에서 신명과 흥이 어우러진 우리 농악의 진면목을 마음껏 즐기는 흔치않은 자리를 만들었다.

3회째 만에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전북을 비롯한 전남·서울·경기·충남·북, 경북, 강원 등 전국 각 지역에서 15개 팀이 접수하고, 10개 팀이 일반농악(풍물)의 경연을 벌였다.

특히 농악경연장에 주한공관대사 및 임직원과 유학생 등 40여 명이 참관, 사물놀이 특별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농악 강연·체험 등을 가져 명품대회로 자리잡았다.

대회결과 일반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전남 세한대학교 전통연희단, 최우수상(전북도지사상)에 강원도 춘천농악보존회, 우수상(부안군수상)에 대전비룡농악단, 장려상(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에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 개인상인 고은상(부안농악보존회장상)에 세한전통연희단 박진씨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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