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물건들이 ‘한자리에’
상태바
진귀한 물건들이 ‘한자리에’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4.22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 전주편’ 출장감정 촬영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촬영이 21일(화) 오후 1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열림동 4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장에는 전주시민 등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고서화, 도자기, 민속품 등 의뢰품을 들고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김종국 현장 MC의 재치 넘치는 멘트와 유머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긴장과 박장대소가 오갔다.

희귀성, 이용도, 보관상태 등을 기준으로 감정가를 책정한 결과, 이날 전주편 최고 감정가의 물품은 4대조부로부터 물려받은 서책으로, 5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반닫이 250만 원, 고려청자인 받침제기 200만 원, 매화그림 150만 원으로 감정받았다.

그러나 일부 감정 의뢰품은 고서화나 조선시대 풍속화를 최근에 흉내 내 그린 모작을 비롯해 중국산 민속품, 평가할 만한 가치가 매우 낮은 시서화 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출장감정에 참여한 의뢰인들은 “가격평가보다 소장품들의 제작 연대나 제작자, 글씨 등의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촬영한 전주편 방송은 오는 5월 10일(일) 오전 11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