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제3회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 5월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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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고은 이동원 선생 추모, 제3회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 5월2일 개최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4.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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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0개 팀 참가…명실 공히 전국대회 자리매김

제3회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가 부안농악보존회(회장 이옥수)의 주최로 오는 5월2일 부안군청 앞마당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이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부안농악 지정자로 설장고 명인인 고은(鼓隱) 이동원 선생의 추모하는 대회로 우리 가락을 계승 발전시키고 호남우도 ‘부안풍물’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대회는 전북도와 부안군, 부안군의회, 부안교육지원청, 전주매일신문사가 후원한다.

경연은 일반농악(풍물)으로 치러지며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에서 13개 팀이 접수해 10개 팀이 열띤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고루 출전하며 3회째 만에 명실 공히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며, 특히 2015 부안마실축제를 찾은 주한 외국외교관 가족 40여명도 참관한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전북도지사상), 우수상(부안군수상), 장려상(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전주매일신문사장상)과 개인상인 고은상(부안농악보존회장상)이주어지며 대상의 상금은 300만원이다.

이옥수 회장은 “설장고의 명인 고은 선생을 추모하는 전국대회로 우수 농악 팀들이 전국에서 참가했다”며 “큰대회로 자리매김한 만큼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고 육성해 그 명맥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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