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임실군 영농현장 지원 나서
상태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임실군 영농현장 지원 나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04.22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원 50여명 오수 봉산마을 방문...일손돕기 및 현장애로사항 청취 등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 소속 연구원 50여명이 22일 임실군 오수면 봉산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연구원들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 준비해온 철쭉과 애기꽃사과 묘목을 마을 회관 앞 화단에 심고 잡풀을 제거하여 마을 어르신들에게 봄꽃으로 가득한 화려한 꽃동산을 선사했다.

 

  지난해 7월 전북혁신도시에 새로운 둥지를 튼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넓은 시험포장과 최신 연구시설을 갖추기 위해 다른 기관보다 조금 늦은 금년 2월에 이주를 마쳤지만 전북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농업 실천을 위해 날개를 활착 펴고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임실복숭아연구회원(회장 한병옥)들은 “농촌진흥청이 도내로 이전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농업발전을 위한 농가들의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면 연구사업 추진에 바쁜 중에도 농심을 함께 나누고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 과학원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는 “농도 전북에 농촌진흥청이 새둥지를 튼 것은 제 고향을 찾은 일”이라며 “전북농업과 나아가 대한민국 농업 100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농업분야 최고의 실용과학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하고,

 

  “모든 연구는 연구실이 아닌 영농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로 농업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전북농업인의 염원과 기대에 부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