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에너지 절약 작은 실천 ‘눈에 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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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에너지 절약 작은 실천 ‘눈에 띠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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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에너지 수요관리를 통해 각급 교육기관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전년도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절감목표를 설정해 소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였다면 앞으로는 에너지 수요가 많은 시설·설비를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통한 적극적인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시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3년 도내 각급교육기관의 에너지 사용량 및 요금 분석을 토대로 수요관리 대상 에너지원으로 전기, 수돗물, 가스, 유류 4가지를 선정했으며. 그 중에서도 전체 에너지 사용금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와 수돗물에 중점을 두고 에너지 소비 절감을 추진한다.

에너지 절감 추진사항으로 전기의 경우, 수요관리대상 주요 시설·설비로 사무실컴퓨터, 복사기, 냉난방기, 전등을 선정하고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최대수요전력관리장치 운영, 대기전력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타이머콘센트, 개별 스위치형 멀티콘센트 등 설치, 그 밖에 냉·난방기 및 환기장치 유지관리 등을 통한 절감을 실천할 계획이다.

수돗물의 경우, 수요관리 대상 시설·설비로 욕실, 주방, 조리실을 선정하고 기존 양변기 탱크에 절수기 설치, 수도꼭지 유량조절기 부착, 양치질할 때 개인컵 사용 등을 주요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도교육청은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모든 교육기관에서 월 1회 에너지 수요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하고, 에너지원별 요금현황 게시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교육을 실시,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교육현장에서 수요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감 시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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