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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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성황리에 열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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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을 포함한 47개국 200편의 상영작 공개
-전주종합경기장, CGV전주효자 등 새로운 상영 공간 통해 외연의 확장 꾀해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작을 비롯한 전체 상영작, 행사 개요 및 변동사항을 공개하는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지난달 31일 전주와 서울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오후 5시 서울 CGV여의도 4관에서 각각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 고석만 집행위원장,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이상용 프로그래머, 장병원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인사말을 통해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작지만 단단하게 자란 전주국제영화제가 시민들과 함께 재도약하는 영화제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올해 영화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석만 집행위원장은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전문성의 조화를 통해 취향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영화제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덧붙였다.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은 전 세계 47개국 200편으로 작년에 비해 19편이 증가했다.

200편 이상의 상영작 수는 11회 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상영관의 수는 개막식 및 시상식, 대규모 야외상영이 이뤄지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올해부터 상영관으로 편입된 CGV전주효자를 비롯하여 총 6개 극장 17개관이다.

편수의 증가로 회 차와 좌석 수도 크게 늘어, 420여 회가 넘는 회 차, 9만석을 훌쩍 넘는 좌석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과 동시에 200편의 상영작, 주요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를 통해 공개됐다.

오는 14일 개막식 예매 오픈에 이어 16일에는 일반 상영작의 예매가 시작되며,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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